가죽 일기장

고데기 찾다가, 우연히 2~3년전에 쓰던 가죽노트를 발견하였다. 그때면 내가 19살-20살 자락이였는데, 이 일기장속의 나는 상실의 아픔과 라디오 듣기와 글쓰기에 온통 집중 되어있다. 오바마에 대한 비판,MB는 ‘욕’도 있고, 열광하는 소설 stories we could tell에 관한글들.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에 대한 글은 지금봐도 나쁘진 않아. 그리고 난 이때쯤에 에셔의 그림에 열광했었네. 나 정말 많이 아파했고,또 치열하게 살았었구나. 수 많은 사람들이 내 삶에 스쳐 지나갔었구나. 지금은 생각도 안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중 몇은 소원대로 다시 만나게 되었지. 이렇게 내가 한뼘 더 자란 순간에 이런걸 발견하게 되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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